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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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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천, 전통과 대안을 아우르는 철학자 월터스토프가 정의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선언하는 새로운 고전!

불의의 현장에서 점화된 문제의식과 개혁주의 전통의 탄탄한 기반에 힘입어 꾸준히 독보적 정의론을 구축해 온 월터스토프가 기독교 교리의 핵심인 사랑과 정의가 서로 충돌한다는 기존 기독교 윤리학 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랑과 정의가 조화를 이루는 대안적 아가페주의를 제시하는 책이다. 철학·정치·법·신학의 경계를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며 쌓아 올리는 정교하고 엄밀한 논증으로, 온전히 이해한 사랑은 정의를 구현하며 정의는 사랑의 실천 사례임을, 하나님의 칭의에 담긴 사랑이 정의로움을, 또한 그 사랑은 우리에게도 정의를 포함하는 사랑의 실천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 서문
    • 1 서론

    • 1부 자비-아가페주의
    • 2 현대 아가페주의
    • 3 고전적 현대 아가페주의가 바라보는 사랑과 정의의 관계
    • 4 고전적 현대 아가페주의의 아이러니와 불가능성
    • 5 니버의 비고전적 아가페주의

    • 2부 배려-아가페주의
    • 6 사랑으로서의 정의
    • 7 정의란 무엇인가?
    • 8 사랑을 다시 생각하다
    • 9 배려로서의 사랑
    • 10 배려의 동기는 중요한가?
    • 11 배려의 적용 규칙
    • 12 두 가지 인상 바로잡기
    • 13 배려-아가페주의는 너무 쉬운가?
    • 14 사랑, 정의, 선

    • 3부 정의로운 사랑과 불의한 사랑
    • 15 용서란 무엇인가?
    • 16 용서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무슨 의미를 갖는가?
    • 17 용서는 정의를 침해하는가?
    • 18 정의로운 관대함과 불의한 관대함
    • 19 정의로운 온정적 간섭주의와 불의한 온정적 간섭주의

    • 4부 하나님의 사랑의 정의
    • 20 로마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관대함의 정의
    • 21 칭의란 무엇이며 그것은 정의로운가?

    • 해설
    • 찾아보기
이 책은 읽는 내내 추리소설에서나 맛볼 수 있는 ‘짜릿한’ 지적 쾌감을 선사한다. 저자는 셜록 홈즈가 사건의 진실을 캐낼 때처럼 가설을 설정한 다음, 긍정적 자료를 도입·보강하고 부정적 요소를 해소·해결하여 결국 가설을 진실로 규명해 내는 가추법(apagoge) 형식을 사용했다. 그 과정이 흥미로움은 물론, 결론으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에 대한 이해마저 은혜로우니,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김용규, 철학자, 『데칼로그』 『생각의 시대』 저자


이 책은 ‘사랑’이라는 단어의 모호한 사용에 숨어든 인간의 불의하고 악한 관행과 폐단을 정면으로 해부한다. 하나님 나라의 사랑과 정의는 손을 맞잡고 춤추는 동반자이지 결코 충돌하는 개념이 아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한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시며 참되고 자애로우신 하나님의 궁극적 성품인 사랑은 불의를 해체하고 녹여 버린다. 불의를 용납하고 불의와 제휴하는 사랑은 결코 사랑이 아니다. 한국 교회 일각에서 불의와 짝하는 사랑을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외친 결과, 하나님의 사랑은 정작 그 사랑이 가장 필요한 이들에게서 가장 멀리 있는 것처럼 오해되어 왔다. 이 책은 그러한 몰지각과 오해를 바로잡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공공 영역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죄악들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반기독교적이라고 공박하는 이들에게 고통스러운 각성과 해방을 안겨 줄 것이다.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모세오경』 저자


불의로 가득 찬 세상 한가운데서 사랑을 실천하면서도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 사랑에 몰두하다 정의를 해치는 것은 아닌지, 정의에 집중하다 사랑을 잃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종종 깊은 고민에 빠지곤 한다. 월터스토프는 ‘정의로운 사랑’이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 줌으로써 그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정교하게 제시한다.

—박득훈, 전 새맘교회 담임목사, 『돈에서 해방된 교회』 저자


현존하는 기독교 철학자 가운데 가장 개혁주의 전통에 충실하며 가장 큰 학문적 책임을 지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의 아가페 사랑에 대한 키에르케고어와 니그렌의 견해를 엄밀하게 분석하고, 아가페와 정의가 양립할 수 없다는 그들의 결론을 자신의 아가페주의에 입각해 반박한다.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바가 많은 그의 주장이 큰 지지를 받는다는 점에 기쁘다.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증명하는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큰 힘과 교훈이 될 것이다.

손봉호, 고신대학교 석좌교수, 『약자 중심의 윤리』 『고통받는 인간』 저자

  • 제목: 사랑과 정의
  • 저자: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 출판사: IVP
  • 출간일: 2017년 9월 22일
  • 쪽수: 5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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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기독교 철학자이다. 1932년 미국 미네소타 비글로의 네덜란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1953년 칼빈 대학을 졸업하고(B.A.), 1956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1959년부터 1989년까지 30년간 모교인 칼빈 대학에서 가르치면서 기독교 철학의 또 다른 거장인 앨빈 플랜팅가와 함께 ‘개혁인식론’을 정립하는 데 크게기여했다. 1970년대 중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분리 정책이 가져온 해악과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고통을 직접 보고 들은 것을 계기로 정의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981년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 카이퍼 강좌를 맡아 기독교는 세계를 형성하고 개혁하는 종교임을 역설했다. 1983년 불의의 등반 사고로 아들 에릭을 잃었다. 1989년부터 2001년까지 12년간 예일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하버드, 프린스턴, 옥스퍼드, 노터데임, 미시간 대학교의 초빙교수와 네덜란드 자유 대학교의 카이퍼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철학회 회장(1991)과 미국 기독교 철학회 회장(1992-1995)을 지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의 와일드 강좌(1993)와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의 기포드 강좌(1995) 등에 초빙되어 강연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버지니아 대학교 고등문화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한 그는, 현재 예일 대학교 노아 포터 명예교수이다. 미학, 존재론, 인식론, 교육 철학, 신학, 기독교 철학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고 중요한 책을 저술했으며, 국내에는 『하나님의 정의』(복 있는 사람), 『정의와 평화가 입맞출 때까지』『행동하는 예술』(IVP),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습니다』(좋은씨앗) 등의 책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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