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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타락과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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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타락과 진화』는 창세기에 대한 문자적 해석에 바탕을 둔 전통적인 성서해석과 고인류학, 생물진화학, 유전학 등 현대 과학이 발견한 성과 사이에 내재된 갈등과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를 소개하는 책이다.

창세기를 문자적으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인류의 첫 조상이 약 6천 년에서 1만 년 전에 하나님의 직접 창조에 의해 출현했다고 믿는다. 이에 반해 오늘날 대다수 과학자들은 지금부터 약 5백만 년 전 영장류에서 인류가 갈라져 나왔으며 현생 인류의 경우 수십만 년 전에 비로소 출현했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양쪽 주장은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조화를 이루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할 정도로 첨예한 간극을 드러낸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기독교인들은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도덕적 고결함과 이성적 합리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길이 될 것인가?

이 책은 인류의 기원에 관한 과학적 탐구가 제기하는 도전에 보다 설득력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제임스 스미스의 말대로 신학적 상상력을 통해 전통을 충실히 확장하는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신학적 작업을 경험한다. 논의 주제가 진화론과 관련하여 원죄, 아담과 하와의 역사성, 타락의 의미 등이 어떻게 재구성될 수 있을지에 주로 집중되어 있지만, 이와 더불어 진화론이 제기하는 신학적 도전과 함의는 무엇이며, 현대 과학과의 바람직한 관계 설정은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진화 생물학의 도전 앞에서 낯선 땅으로 사유의 모험을 떠나고자 하는 신앙의 사유자들은 이 여행에서 이 책을 반드시 지참해야 할 것이다.

  • 머리말
  • 감사의 글
  • 서론 ┃ 갈릴레이를 넘어 칼케돈으로

  • 1부 문제 설정
  • 1장 인간의 기원_과학의 이야기
  • 2장 아담 안에서 모두가 죽는다?_틈새 환경 조성, 공동체 진화, 원죄의 경계선에서 던지는 질문들
  • 3장 타락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_철학적 탐구

  • 2부 성경 연구와 신학적 함의 139
  • 4장 인간의 진화를 고려한 창세기 3장 읽기_일치설과 “겹치지 않는 고유 영역” 이론을 넘어
  • 5장 “아담이여 당신은 무슨 일을 한 것입니까?”_죄의 기원에 대한 신약의 목소리
  • 6장 아담의 신비_전통적 교리에 대한 시적 변명

  • 3부 “기원”을 넘어: 문화적 함의
  • 7장 인간의 본래적인 모습의 회복을 넘어서_타락과 완전에 대한 추구
  • 8장 타락한 동시에 번성하는 창조세계를 인식하는 법 287_세상을 바라보는 대안적인 방식들

  • 4부 대화를 다시 상상하며: 믿음의 진로
  • 9장 초기 근대 정치 이론에서의 타락의 타락_과학의 정치학
  • 10장 과학과 종교의 갈등은 항상 나쁜 것인가?_기독교와 진화에 관한 아우구스티누스적인 고찰
이 책은 타락-원죄 및 진화라는 심각한 주제에 대한 진지하면서도 흥미진진한 고려를 여럿 담고 있으며, 우리의 고민과 토론을 위한 핵심적인 재료를 제공한다. 두려움에서 비롯된 방어적 신앙에서 한 걸음 앞으로 더 나아가볼 일이다.

—김근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전임연구위원


이 책은 인류의 기원에 관한 과학적 탐구가 제기하는 도전에 대응하는 보다 설득력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과학자들의 일치된 견해를 거부하거나 기독교의 신앙고백적 전통을 폐기하는 대신, 과학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전통의 충실한 확장”을 모색하는 매우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과업을 탁월하게 수행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이 책의 논의를 통해 또한 그것을 뛰어넘어 신학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되길 소망한다.

—김정형,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이 책은 매우 흥미로울 뿐 아니라 유익하다. 특히 진화론과 신앙의 양립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들에겐 필수적이다. 진화 생물학의 도전 앞에서 낯선 땅으로 사유의 모험을 떠나고자 하는 신앙의 사유자들은 이 여행에서 이 책을 반드시 지참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이 안내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박영식, 서울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우리는 과학, 전통, 신학, 성경에 대한 보다 창의적인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 평가절하하거나 무시하지 말아야할 근본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지만, 우리는 이 책의 저자와 편집자들처럼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지성을 자극하고 믿음을 확증해주는 이런 기고문들은 우리가 협력하여 우리의 관심이 무척이나 절실히 필요한 주제들을 다룰 때 면밀한 조사를 위해 환영해야 할 글들이다.

—존 H. 월튼, 휘튼 대학 구약학 교수

  • 제목: 인간의 타락과 진화
  • 저자: 윌리엄 T. 카바노프, 제임스 K. A. 스미스
  •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 출간일: 2019년 1월 28일
  • 쪽수: 4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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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T. 카바노프
드폴 대학교 가톨릭 연구 교수 겸 세계 가톨릭 및 다문화 신학 연구소 소장이다. Field Hospital, The Myth of Religious Violence, Being Consumed, Torture and Eucharist 등 여러 논문과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제임스 K.A. 스미스
칼빈 대학 철학 교수이며, 응용 개혁 신학 및 세계관 분야에서 게리 바이커 부부 석좌 교수를 맡고 있다. 『습관이 영성이다』(You Are What You Love, 비아토르, 2018), 『칼빈주의와 사랑에 빠진 젊은이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a Young Calvinist: An Invitation to the Reformed Tradition, 새물결플러스, 2011)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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