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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담아내는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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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현대 교회는 예수가 선포하고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을 극히 개인주의적이고 내세 지향적으로 해석해온 것이 사실이다. 기독교 복음은 한 개인이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좋은 소식 정도로 축소되고 변질되었다. 이러한 편협한 복음 이해는 이미 N. T. 라이트 등 여러 학자들에 의해 반론이 제기되어왔지만,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고먼만큼 이 주제를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설득력 있게 입증한 학자도 드물다. 그는 이미 그의 이전 저서(『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 새물결플러스 역간)에서 바울의 신학과 영성이 십자가를 본받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석의적으로 밝혀낸 바 있다. 그 후속편인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은 사도 바울의 주요 서신을 차례대로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에서 읽어낸다.

본서의 핵심 주장은 분명하다. 1세기에 초기 기독교가 출현할 때부터 사도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받는 각처의 여러 교회들이 단순히 정의, 화해, 평화의 복음을 믿을 뿐 아니라 삶 속에서 그 복음을 구현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직접 참여하기를 원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성격의 책들은 석의가 탄탄하면 선교 현장의 이해가 부족하고, 선교 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면 석의적 근거가 빈약한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본서에서는 정밀하고 탄탄한 바울신학과 해석학, 그리고 선교학이 서로 만나 정말로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낸다. 고먼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선교적이며, 의롭게 하고, 정의를 실현하시는(justice-making) 하나님을 드러낼뿐더러 선교적이며, 의롭게 되고, 정의를 실천하는(justice-making) 사람들을 창조한다고 역설한다. 우리는 더 이상 칭의의 의미를 축소하여 바울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한국교회도 이 책을 읽고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 복음을 올바르게 실천하고 구현해야 할 때다.

  • 감사의 말
  • 초대: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

  • 1. 바울과 하나님의 선교
  • 2. 선교적으로 바울 읽기
  • 3. 믿음, 사랑, 소망의 복음 구현하기: 데살로니가전서
  • 4.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구현하고 전하기: 빌립보서
  • 5. 평화의 복음 구현하기(I): 개요
  • 6. 평화의 복음 구현하기(II): 에베소서
  • 7. 하나님의 정의 구현하기: 고린도전후서
  • 8. 하나님의 정의/의와 영광의 복음 구현하기: 로마서에 나타난 선교적 테오시스
  • 최종적 성찰: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보완적 반복)

  • 참고문헌
  • 성구 색인
한국교회는 바울 서신을 구약이나 복음서와 달리 신앙생활에 관한 사적이며 교훈적인 내용으로 편협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편견을 본서는 완전히 뒤집고 바울 서신을 새로운 차원에서 읽고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 저자가 세계성서학회와 선교적 교회 운동(GOCN)에 함께 참여하면서 얻은 통찰은 한국교회에도 현재 연구와 실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선교적 운동에 대한 든든한 지원이 될 것이다.

—한국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이 책은 바울의 주요 서신들을 선교적 해석학의 틀 속에서 재조명하되, 각각의 서신이 강조하는 핵심 주제에 초점을 맞춰 십자가의 복음이 무엇보다 하나님의 선교를 구현하고, 이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을 역설한다. 바울신학과 선교학의 긴밀한 학제적 대화의 진풍경을 담아낸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올 때 바울 서신에 대한 해석은 균형을 잡아가며, 그 본래적인 취지와 배경이 좀 더 종합적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절박한 실천적 요청과 실험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적실한 도전으로 평가된다.

—차정식, 한일장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본서에서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수렴되는 하나님의 선교의 총체적 내러티브들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해 오늘날 분열되고 깨어진 사회문화 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함으로써 하나님의 형상과 그리스도의 성품을 회복하라는 중대한 교훈과 도전을 제시한다. 본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의해 공적 광장으로 보냄 받은 화해의 사신으로서 교회 공동체, 즉 하나님의 선교를 말로 선포하고 변증하며, 몸의 행위로 구현하고 성육신적으로 참여하기(신성화)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숙독해야 할 탁월한 책이다.

—최형근, 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마이클 고먼은 또 하나의 탁월하고 획기적인 석의적 연구서를 써냈다. 이 중요한 책은 바울 학자들과 선교학자들, 그리고 사역자들 모두에게 널리 읽혀야 할 책이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마이클 배럼, 『바울에 나타난 선교 및 도덕적 성찰』저자

  • 제목: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
  • 저자: 마이클 고먼
  •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 출간일: 2019년 8월 9일
  • 쪽수: 5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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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고먼은 신약학자로서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세인트메리 대학원대학교(St. Mary’s Seminary & University)의 레이먼드 브라운 석좌 교수다. 그는 바울의 신학과 영성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 성서의 신학적·선교적 해석, 초기 기독교 윤리와 관련해서도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그는 또한 교회와 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학문을 넘어선 실천적 영성을 추구하며 참된 신앙의 길을 모색하는 선구자의 길을 걷고 있다. 1994년부터 2012년까지 학교 부속 교회일치신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그리스와 터키 지역에 있는 신약성서 도시들을 방문하는 연구 여행을 지속적으로 주관하고 있다. 미국 연합감리교회 안에서는 활동적인 평신도로서 여러 교회와 연구 기관, 각종 컨퍼런스에서 가르치는 일로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 『요한계시록 바르게 읽기』(이상 새물결플러스), 『속죄와 새 언약: 메시아의 죽음과 새 언약의 탄생』(에클레시아북스), 『신학적 방법을 적용한 새로운 바울연구개론』(대한기독교서회), Inhabiting the Cruciform God 등이 있다. 그의 근황은 그가 운영하는 웹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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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isung Lee

    Jisung Lee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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