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Logos 에디션
『칼빈의 기독교강요 완전 분석』은 기독교강요 원문 전체를 분석한 책이다. 각 장을 시작 부분에서 요약하고, 필요하고 중요한 신학 주제들을 부가하여 설명하였다. 특히 기독교강요와 관련된 인명들을 사전식으로 소개했으며, 칼빈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연대표 등을 소개한다. 그래서 이 책만 가지고도 기독교강요를 손쉽게 이해하게 하며, 올바른 신학 지식을 습득하고 칼빈 신학 정수를 풍성하게 맛보게 한다.
“참된 경건이란 하나님을 아버지로 사랑하며 주로서 두려워하고 경외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의로움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을 죽음보다도 더 무서워하는 신실한 감정이다.” (110쪽) |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가 아니면 그 어느 곳에서도 영원불멸한 삶을 찾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의 주된 관심사는 하나님을 찾고, 전심으로 그분을 열망하며, 오직 그분 안에만 거하는 것이어야 한다.” (104쪽) |
“칼빈 주장의 핵심은, 하나님께서는 오직 말씀을 통해서만 자신을 드러내신다는 데 있다. 그러므로 보고 만지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말씀을 듣고 지키며, 거기에 응답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교제가 실현된다는 것이다.” (64쪽)
“③ ‘우리 자신의 의’(our own righteousness)라는 가면을 쓴 상태로서는 자신을 참되게 알 수 없다.” (103쪽)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는 신뢰와 경외가 포함되며, 따라서 이 지식은 경건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지향한다” (61쪽)
세상에 살아가면서 가장 복된 사람은 주변에 신뢰할 만한 이웃을 많이 둔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은 늘 풍성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것은 재물이나 일반적인 외형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 그러나 세상에 믿을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여기는 자들은 아무리 성공한 듯이 보이더라도 각박할 수밖에 없다.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보다 더욱 중요한 점은 신뢰할 만한 교회의 스승을 두는 것이다.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의 스승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진심으로 신뢰할 수 있는 스승을 두는 것은 타락한 세상에 맞서 살아가는 성도들의 신앙적 안정감을 위해 매우 필요하다.
지나간 기독교 역사 가운데는 신뢰할 만한 스승들이 상당수 있었다. 그중에 존 칼빈은 가장 두드러진다. 하지만 그는 누군가의 선생이 되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고 그에게 순종하는 자세를 유지했을 뿐이었다. 그는 진실한 성도들이 회집하는 참된 교회를 추구하며 믿음으로 살기만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역사 속에서 그를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소중한 스승으로 만들어 후대의 귀감이 되게 해 주셨다. 칼빈은 그리 길지 않은 삶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양의 저술을 남겼는데, 그 가운데 ‘기독교강요’는 지상 교회를 위한 탁월한 책이 되어 지금까지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는 그것이 완벽해서라기보다는 성경의 정신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음을 보여 준다. 기독교강요에는 성경이 교훈하고 있는 제반 진리, 지나간 기독교 역사, 성도들의 삶의 원리, 당대의 현실을 정확하게 적시하면서 제시한 대안 등이 풍성히 담겨 있다.
—이광호, 한국개혁장로교회 신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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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민 교수는 안양대학을 졸업한 후, 제1회 목회자를 위한 교회개혁 세미나(1985,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를 시작으로 제7회까지 7년 연속 강의하였고(1992, 합동 신학대학원대학교), 목사 횃불회 전임 강사로서 전국 지역의 횃불회를 돌며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인도했다(1899-1993). 월간 개혁교회를 발행하여 교회개혁 사상을 피력하던 중(1995부터, 통권 34호, 비정기 간행물로 복권 통권 42호), 뉴질랜드로 건너가 칼빈 연구에 몰두하면서 오클랜드 가정교회를 섬겼고(2000-2003), 귀국 후에는 홍은개혁신학원 교수로 잠시 재직하였다(2007-2009). 그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1997, 대장간), 『교회를 이루는 구원』(1998, 그리스도의 편지), 『성령의 소욕이냐, 육신의 소욕이냐』(1999, 칼빈 아카데미), 『칼빈의 기독교강요 완전 분석 1, 2』(2005, 칼빈 아카데미), 『칼빈의 신학과 목회』(2010, 칼빈 아카데미) 등을 저술하였고, 『제네바 교회』(2006, 칼빈 아카데미), 『그리스도인의 삶』(2007, 칼빈 아카데미)을 번역 및 해설하였고, 프레젠테이션용 성경 학습 교재인 ‘아볼로 바이블’을 개발하였다. 지금은 미국 침신대학 교환교수(LBU)로 있으면서(Ph.D), 중국에서의 개혁교회 설립을 위하여 현지인에 대한 신학 교육 및 교재 출간을 위해 오가는 가운데, 현재 4기까지 배출한 교회개혁을 위한 ‘교회학 지도자’ 양성에 계속 힘쓰고 있다. 기독교강요 학습 운동이 교회의 개혁을 위한 아주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하기에 그 운동을 교회 안에 일으키려는 소망을 품고 있으며, 지금은 아담한 규모의 주언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