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Logos 에디션
2023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수상!
『주옹-무라오까 성서 히브리어 문법』은 한국의 신학계와 언어학계에 한 권의 고전으로서 마치 문화재처럼 길이 사용되길 염원하며 옥구슬을 다듬듯이 편집의 가독성과 번역의 정확성을 최대한 높였다. 히브리어 단어와 문장은 한글보다 더 크게 구현하여 원문이 한눈에 쏙 들어오며, 문법책이지만 한결 수월하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다듬었다.
히브리어 패러다임은 정확성과 함께 도표로 보기도 좋고 사용하기도 쉽도록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무엇보다도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한국신학정보연구원이 수행한 『성경 히브리어 헬라어 문법 용어 사전』(2013-2018) 작업과 그 후속 작업을 통하여 그동안 다소 모호했던 문법 용어들과 언어학 용어들을 한층 정확하게 다듬어 성서의 언어인 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 문법 용어의 길잡이가 되어 장차 표준 용어로 수용되길 꿈꾸어 보았다. 독자들은 히브리어 지식에 대한 모든 사항들을 이 한권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주옹의 원전(Grammaire de L’Hébreu Biblique, Institut Biblique Pontifical, Rome, 1923) 발간 100주년을 앞둔 올해에 원작과 무라오까의 영어 개정판(A Grammar of Biblical Hebrew, Editrice Pontificio Istituto Biblico, Roma, 2006)을 뛰어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성서히브리어 문법서』가 우리말로 개정되어 새로 태어났다. 이제 한국어 번역문에서 다시 영어와 불어 원본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명작이다.
—유선명, 백석대학교 구약학 교수
이 책은 모든 말씀의 청지기들이 소장해야 할 필수적인 도구이며 본문의 결을 살리는 말씀 주해를 용이하게 해줄 귀한 보고(寶庫)이다. 로마, 일본을 거쳐 한국에서 고운 한글로 다시 태어난 히브리 문법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앞으로 적어도 신학계의 한 세기를 비출 것이다.
—안한나,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대작은 한 사람의 힘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장인들의 손길을 거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이 책은 적어도 세 명의 장인의 손을 거쳤다. 특별히 한글 개정본에는 한국어 독자들의 가독성과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편집뿐 아니라 교정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한국신학정보연구원이 수행한 〈성경 히브리어 헬라어 문법 용어 사전〉 프로젝트에 기초하여 성서 언어들(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에 대한 문법 용어의 표준성을 높인 것은 한국 성서학의 발전에 이바지할 놀라운 성과다. 건축물의 크기와 견고함은 기초석에서 결정된다. 이 책은 “시온에 놓여진 기초석”과 같다(사 28:16). 이 돌을 의지하는 자는 히브리어 성경을 읽는 데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다급해지지 않을 것이다. 이 돌의 귀중함을 깨닫고 머릿돌이 되게 하여 견고한 하나님 말씀의 집을 짓는 지혜로운 독자들이 되기를 바란다(시 118:22).
—하경택, 장신대 구약학 교수
Logos 사용자는 Logos의 도서들을 통해 기존 eBook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기능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용어들은 Logos의 사전, 백과사전, 그리고 사용자의 디지털 서재에 포함된 모든 자료들과 서로 연결되어 있어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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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주옹 (1871-1940)은 프랑스 예수회 신부로서 히브리어와 셈어 학자이며 로마 교황청 연구원(Institute Biblique Pontifical) 및 베이루트 성 요셉 대학교(Oriental Faculty of the University of St. Joseph)의 히브리어 교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성서 히브리어 문법』(1923)이 있다.
무라오까 (11938~)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났으며, 동경교육대학(Kyoiku University)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B.A. 1960), 예루살렘의 히브리 대학에서 박사를 취득하였다(Ph.D. 1970). 그 후 영국의 맨체스터 대학(1970-80), 호주의 멜번대학(1980-91), 그리고 화란의 라이덴 대학에서 히브리어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쳤다(1991-2003). 그의 대표작으로는 A Greek-English Lexicon of the Septuagint (Leiden, 2002) 등이 있다. 그는 예루살렘에 있는 히브리어 학술원의 명예위원으로 추대되었으며(2006), 현재 라이덴 대학의 명예 교수이다. 그의 자전적 고백으로서는 『나의 비아돌로로사-아시아에서 따라간 일본제국주의의 흔적』(겨자나무, 2014)이 있다.
김정우는 부산대학교(B.S.)와 총신대신대원(M.Div.)을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구약학을 전공하였고(Th.M., Ph.D.)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1989-2016), 199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신학정보연구원〉을 이끌어 오고 있다. 그의 대표 저서로서는『시편 주석 I, II, III』(총신대 출판부, 1998, 2005, 2010),『잠언주석』(기독교서회, 2007)이 있다. 그는 총신대학교에서 대학원장, 신학대학원장·부총장을 역임하였고, 대한성서공회의 번역 자문위원장, 세계성서공회의 학문용 성서위원회(Committee of Scholary Edition)의 위원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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