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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다 믿다 하다

저자 - 손성찬
출판사:
ISBN: 9788942103942
Logos 에디션은 사용자 서재 및 성경 연구 도구와 완벽하게 연결됩니다.

$10.99

“의미 없는 질문은 없다. 믿음은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욕망으로부터 시작된다!”


“저, 목사님 이런 거 질문해도 되나요?”

“쓸데없는 것 물어봐서 죄송해요”

교회 안에서 신앙적 고민과 질문거리를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왜일까? 아마도 질문을 했다가는 이것이 곧 “믿음 없음”으로 보일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신앙에 있어 의심은 나쁜 것이라는 말을 들어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그냥 믿어”식의 강권과 “일단은 순종해”식의 지시에 너무도 익숙해져 버렸다. 이런 신앙 교육은 성도들이 홀로 고민하게 만들고 결국 신앙에서 멀어지게 만들 뿐이다.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신앙의 여정에서 ‘의심’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 아니 오히려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말하며 신앙에 대해 고민하고 묻는 과정이 있어야 온전한 믿음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기독교 신앙에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직면할 만한 의심과 고민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고통 중에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 걸까?’ ‘세상 복을 구하는 기도를 해도 될까?’ ‘교회 밖 세상 문화를 멀리해야만 할까?’…… 하나님과 믿음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부터 교회와 세상을 향한 질문까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성경적 관점으로 시원스러운 조언과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도 기독교 신앙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의심해 보았기에 누구보다도 의심 많은 자신의 모습 앞에 좌절하고 혹은 상처 받고 혹은 불안해하는 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그런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쓴 글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움츠러드는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질문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에 집중하게 되기를 바란다.

  • 추천사
  • 프롤로그

    Part 1. ‘꼭 그것만이 믿음은 아닐 거야!’
  • 놀아 볼 만큼 놀아 본 자는 복이 있나니
  • “아니오!”라고 말하는 신앙
  • 믿음이 부족해서 그래!
  •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

    Part 2. ‘어? 하나님이 나한테 이러시면 곤란하지’
  • 예수님만 아는 멍충이
  • 그리스도인에게 우연이란 없다
  • 고통이 있는 자리에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
  • 정답 없는 신앙
  • 설명 없는 하나님

    Part 3. ‘요즘 교회들, 대체 왜 이러지’
  • 교회는 요지경
  • 교회이니 이제 그만 가면은 벗으셔도 됩니다
  • 예배 공화국
  • 이상(理想)적인 예배, 이상(異常)한 예배!
  • 가나안 성도들이여, 포기하지 마십시오

    Part 4. ‘솔직히 나도 복 받고 싶다고!’
  • 목사가 에쿠스를 타도 될까?
  • 십일조 띵까면 암 걸릴까?
  • 당신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소유냐, 존재냐
  • 합법적 기복 신앙

    Part 5. ‘교회 밖 세상에도 하나님은 계실 텐데……’
  • 그렇다면 커피도 마시지 마소!
  • 꽐라 될 때까지는 마시지 마소!
  • SNS 영성
  •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Part 6. ‘내 인생,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
  • 남녀 사이는 하나님도 못 말리신다
  • 하나님은 네가 뭘 선택하든 별로 관심 없으시다
  • 당신은 하나님의 자부심입니다
  • 우린 반드시 죽는다
  • 에필로그

주요 하이라이트

“‘세상이 생각하는 것처럼 한편에는 약자가 다른 한편에는 강자가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한편에는 자신의 약점을 인식하고 심리적 보상은 모두 무익하다는 사실을 알며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만 의지하는 약자가 있고 다른 한편에는 자신의 강한 믿음과 이론, 성공과 미덕을 의지하는 약자가 있을 뿐이다.’” (165–166쪽)

“의사의 존재 목적은 환자에게 따뜻하고 달콤한 조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설사 환자가 주저하더라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병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19 쪽)

“결국 소유에 대한 부정도 자기 의가 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자신의 이런 욕구를 인정하되,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소유욕보다 타인에 대한 사랑이 더 강렬해지기를 기도하십시오.” (147쪽)

“복음서에서만 쓰인 이 단어, ὀλιγόπιστος(올리고피스토스)는 용례상 믿음의 크기가 작다는 의미보다는 ‘불신’, 즉 ‘믿음 없음’이라는 의미와 더 어울립니다.” (36–37쪽)

“고지론’이란 우리가 성공해서 큰 영향력을 지닐 때, 주의 일도 크게 할 수 있고 영향력을 펼칠 수 있다는 말입니다” (163쪽)

  • 제목: 묻다 믿다 하다
  • 저자: 손성찬
  • 출판사: 죠이북스
  • 출간일: 2018년
  • 쪽수: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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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찬은 “저, 목사님 이런 거 질문해도 되나요?”, “쓸데없는 것 물어봐서 죄송해요.”라며 주저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의미 없는 질문은 없습니다. 제발 죄송해하지 말고, 당당하세요!” 신앙에 있어 의심하고 고민하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여기는 독특함을 내세운다.개척교회 목사인 아버지와 패키지로 묶여 강제적 고난에 참여하게 된 저자는 ‘아버지가 목사지, 내가 목사가?’라고 불평하며 온갖 콤플렉스를 품고 자랐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힘들고 지난한 고민들과 과정이 있었기에 하나님에 대한 바른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스스로 개척교회 목사가 되는 길을 선택하였다. 이 책은 그의 삶의 여정 속에 개입하셨던 하나님의 섭리를 주목하며 자기 고민에서 비롯된 성경 및 신학 지식을 삶과 연결시키려 애쓴 흔적이다. 저자의 글은 기존의 통념을 깨뜨린 신앙적 지혜와 통찰력을 제시하며 수많은 실존적 고민을 가진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세상과 소통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목회자이다.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조직신학(Th.m)을 수료했다. 그 후, 군종목사와 람원교회 청년부 담당 목사를 거쳐 현재는 서울 이음숲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또한, 팟캐스트 <떠람데오> 공동 진행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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