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신약성경
『응답하라 신약성경』은 신약의 배경지식과 난제라고 일컬어지는 주제들에 대해 해설한 책이다. 쉽고 깊은 배경 설명과 난제 해설로 신약성경에 대한 이해를 한 차원 높게 이끌어준다. 그 동안 저자가 여러 매체에서 연재, 기고한 글들을 수정보완하고 새로 써, 이 책에 실린 글들의 내용이나 접근방식은 기존의 것들보다 훨신 더 발전되었다.
“악한 방식으로 얻어진 재물이라도 선하게 사용하면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선한 방식으로 얻어진 재물을 선하게 사용하는 것은 더욱 좋은 일이라는 메시지를 내재한다.” (109쪽)
“당시 베들레헴 인구는 약 1,000명 정도였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두 살 아래의 남자 아이들은 10여 명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67쪽)
“어거스틴(Augustine)과 칼빈(Calvin)은 사복음서의 다양성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들은 복음서가 네 권인 이유가 예수 그리스도를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42쪽)
“추정하건대 예수님은 봄에서 여름 사이에 태어나셨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목자들이 날씨가 따뜻한 늦봄이나 여름에만 들판에서 밤을 지새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51쪽)
“이후 이스라엘의 독립운동을 이끈 마카비 집안은 이스라엘의 왕조를 이루었는데, 이를 하스모니안 왕조(Hasmonean dynasty)라고 부른다” (64쪽)
- 머리말
- 추천의 글
- 01 신약성경은 어떻게 받아들여졌는가?
- 02 외경과 위경은 어떤 책인가?
- 03 복음서는 왜 네 권인가?
- 04 예수님은 언제 태어나셨는가?
- 05 바리새파, 사두개파, 에센파, 열심당은 누구인가?
- 06 헤롯은 누구인가?
- 07 신약성경의 인물들은 어떤 화폐를 사용했는가?
- 08 복음서의 시간은 유대시인가? 로마시인가?
- 09 성전 파괴는 곧 세상 종말인가?
- 10 주인은 왜 옳지 않은 청지기를 칭찬했는가?
- 11 성전 정화 사건은 몇 번 일어났는가?
- 12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왜 죽임을 당했는가?
- 13 바울은 언제 회심했는가?
- 14 세례인가 침례인가?
- 15 신자 간의 송사는 가능한가?
- 16 결혼보다 독신이 나은가?
- 17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어도 되는가?
- 18 여자들은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하는가?
- 19 애찬인가 성찬인가?
- 20 성령의 은사란 무엇인가?
- 21 예수님은 지옥에 내려가셨는가?
- 22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 23 종말이란 무엇인가?(1)
- 24 종말이란 무엇인가?(2)
- 추천사
이 책은 내용, 어투, 구성, 설명, 관점의 면에서 볼 때,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려는 보통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성경을 읽다가 배경적인 문제로 고민하신다면, 학자의 식견과 목회자의 따뜻한 배려가 동시에 새겨진 이 책이 정답이 되리라 확신한다.
—김관성, 목사, 작가
이 책을 읽노라면 신약 시대의 역사, 문화, 사회·정치적 상황이 눈앞에 선명하게 펼쳐진다. 저자의 건전한 신학적 관점은 읽는 이들로 하여금 단순히 정보와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깊은 신앙적 깨달음을 갖도록 인도해 준다.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적극 추천한다.
—우병훈, 고신대학교 신학과
신약성경의 배경을 설명하고 난제를 풀어주는 해설에서 속이 다 시원할 만큼 좔좔 책이 읽혀졌다. 신약의 난제들이 다 풀어지는 느낌이다. 쉬우면서도 신학적 깊이를 담은 논리적인 해설이었다. 이 책은 기존 신자들, 특히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김동춘, SFC 대표간사
- 제목: 응답하라 신약성경
- 저자: 황원하
- 출판사: 세움북스
- 출간일: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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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하 목사는 고신대학교 신학과(B.A.)와 고려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신약학을 더욱 깊이 공부하고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University of Pretoria에서 얀 판 더 바트 교수(Jan van der Watt, 현재 네덜란드 Radbaud University 교수)의 지도 아래 신학석사 학위(Th.M.)와 신학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귀국 후 모교인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다가 현재 대구 산성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고신 총회인재풀운영위원회 전문위원, 고신 총회성경연구소 연구위원, 한국동남성경연구원 편집위원장, 고려신학대학원 외래교수(신약학 담당) 등의 직책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 정서와 현실에 맞는 ‘한국형 개혁교회’ 건설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산성교회와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다양한 저서와 역서를 출간했는데, 『The theological role of signs in the Gospel of John』 (Verlag Dr. M?ller, 2008), 『40일간의 성경여행』 (공저, SFC, 2009), 『설교자를 위한 마가복음 주해』 (CLC, 2009), 『요한문헌 개론』 (역서, CLC, 2011), 『요한복음 해설노트」 (SFC, 2011), 『목회서신 주해』 (교회와 성경, 2014), 『마태복음: 고신교단 설립60주년 기념주석』 (총회 출판국, 2014), 『갈라디아서 주해』 (교회와 성경, 2014),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해설』 (교회와 성경, 2015), 『담임목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7가지』 (공저, 세움북스, 2016) 등을 출간했으며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