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귐의 환희
『사귐의 환희』는 성도의 사귐의 공통적 기반인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사귐을 그리스도인의 가장 귀한 자질과 조건으로 제시하는 '요한일서'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설교를 엮은 책이다. 그리고 교회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셨던 아우구스티누스와 칼뱅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사귐을 주제와 관련하여 가르쳤던 내용을 새롭게 조명한다.
“완전히 의로운 그리스도는 그의 적극적인 순종이 없어도 죄를 위한 희생 제물과 화목 제물이 되기에 충분했다. 그러므로 그가 적극적인 순종의 삶을 산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32쪽)
“우리는 하나님만큼 사귐을 갈망하지 않습니다. 사귐은 하나님의 간절한 갈망입니다. 인간을 향한 무한한 긍휼이며 자비입니다.” (29–30쪽)
“요한일서의 기록의 목적은 이 사귐의 증진입니다. 요한은 이미 다른 사람들과의 사귐을 가지고 있지만, ‘너희들 역시’ 우리와 더불어 사귐을 나누기를 바라는 간절한 열망을 가지고 이 서신을 쓰고 있습니다.” (20쪽)
“그런 면에서 우리의 사랑 실천은 하나님과의 사귐을 더욱 고양시켜 줍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귐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하나님 앞에서의 ‘담대함’을 누릴 수 있는 길입니다” (67쪽)
“우리가 이처럼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켜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기 때문입니다” (69쪽)
- 제1장. 사귐을 위한 견고한 기초 - 요한일서 1:1~2:2
- 제2장. 사귐의 방편들 활용하기
- 제3장. 참 사귐과 거짓 사귐(설교) - 요한일서 4:1-6
- 제4장. 사귐의 환희와 역동(설교) - 요한일서 2:28-3:3
- 제5장. 하나님과의 사귐과 사랑의 삶 - 아우구스티누스와 칼뱅에게서 배우기
- 제6장. 개혁주의의 즐거움
- 제목: 사귐의 환희
- 저자: 최승락
- 출판사: 그라티아
- 출간일: 2013년 10월 19일
- 쪽수: 1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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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락은 연세대 영문과와 고려신학대학원을 거쳐 영국 노팅엄대학교에서 앤터니 티슬턴의 지도로 해석학 연구(“Exegesis and Systematic Theology”[성경 석의와 조직신학의 상관관계에 대한 해석학적, 방법론적, 언어이론적 접근])로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현재는 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성경 해석 산책』(SFC), 『이 텍스트에 어드레스가 있는가?』(CLC), 『히브리서 산책』(이레서원) 등이 있고, 역서로는 티슬턴의 『해석의 새로운 지평』(SFC), 포이트레스의 『하나님 중심의 성경 해석학』(이레서원) 등이 있다. 현재 『설교자를 위한 복있는 사람』에 “앤터니 티슬턴을 알고 싶다”를 연재 중이다.